가정교회사역원





 

 

천국의 기쁨을 맛 본 꿈꾸는 교회 목회자 세미나


 가정교회로는 가장 가까운 (물리적, 영적) 교회의 사역자로, 제가 저희 교회 다음으로 많이 들락이는 꿈꾸는 교회의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하기가 어색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친척(?)끼리 (민박)이러면 안 될 것 같은..."

저희 목자님의 명으로, 올해 휴스턴 서울 교회 연수 가려던 것을 내려놓고 또 다른 교회 목세 등록된 것을 취소하고, 위에 말씀드린 엄청난 부담으로 참석한 꿈꾸는 교회의 목회자 세미나는 저희 부부에게 두번째 목세였습니다.
익히 꿈꾸는 교회의 그 헌신적 섬김이 어떠할 줄은 알고 있었지만(이 교만함을 어찌하리오~~~ㅠ.ㅜ), 또 한번 갚지 못 할 큰 사랑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목자 말씀에 순종하면 대박납니다."

목세를 처음 개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제게도 전해졌었습니다. 그러나 목세 이튿날 주님께서 꿈꾸는 교회에 제대로 복 주시기로 작정하심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니, 사실은 처음부터 알수 있었습니다.

 첫 저녁 식사부터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꿈꾸는 교회 식사 메뉴를 섭렵한 제가 아내에 호언장담하며 예언(?)한 메뉴는 "함박스테이크나 스파게티"였습니다(스테이크와 스파게티도 돈 주고도 사 먹을 수 없는 환상의 레벨입니다^^ 실은 목세 기간 중에 한 번은 기대했는데...). 그런데 그 정성 가득한 뷔페를 보고 얼마나 기도하며  준비한 목세의 시작인지 한 눈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가자 소개 이후 목자님과 첫 만남에서 로비에 커 놓은 촛불에 옆에 있는 아내가 흠칫할 때, 그녀가 격추(?)되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내 사랑 굿바이~~ 아니 웰컴^^"

아내는 최대한 감추려 했지만, 첫 한방(?)에 결정타를 허용하고 아예 초반부터 KO된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목자님들의 간증은 최영기목사님까지 감동할 만큼,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벽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VIP급 목원의 간증도 은혜로 가득한지 모르겠습니다. 사전에 간증을 지도하는 보이지 않는 (뚱뚱한) 손(?)이 있는 듯하고, 사역자로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작년 꿈꾸는 교회의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해서 간식으로 감격했던 저희 교회 10년차 목자의 간증(?)으로 저희 교인들이 다른 교회 평세 참석 권유를 단호하게 거부(?)하며 오직 꿈꾸는 교회 세미나를 1년 내내 손꼽으며 기다렸건만, 목세로 전환되어 낙심 가득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들을 대신해서 간식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를 했습니다. 이미 그럴 줄 알고 있었기에, 목세 전에 결심에 결심을 하고 참석했지만 간식 앞에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를 만회(?)하려면 얼마나 금식해야 할지...

 끓인 라면을 냄비채, 반숙 계란 프라이를 프라이팬채 내 주어도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음식에만 집중하는(비본질이 아니라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론의 소유자) 제 눈에도 정성과 기도의 눈물이 베어 있는 것을 직감할 수 있는 테이블 위 생화, 테이블 보, 냅킨, 찻잔 세트, 아내가 감동한 나무 식반 ...

매끼 최선을 다한 정성 가득한 식단 그리고 주님께 대하듯 하는 서빙(간식 포함)... 이 섬김이들 목세 이후 병원에서 단체로 영양제 맞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석자들이 나중에서야 담임목사님 사모님인 것을 알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 허사모님의 드러내지 않는 섬김과 감추어진 스텝들의 수고가 겸손한 지극 정성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연습할 때보다 실전에서 더욱 실력을 발휘하는 전형적인 실전형 파이터(Fighter)이신 박창환목사님께서 지난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 사례 발표에서 빅히트를 하셨는데, 이번 목세에서는 매의 눈으로 지적 사항을 찾는 최영기목사님 앞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그러나 그 선한 부담을 두려워하지 않고 피하지 않고 전인격적으로 감내하며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큰 배움을 얻습니다. "아부지 최고예유~~사랑해유~"


 초원모임 탐방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최영기목사님께 찍힌(?) 제가 최목사님 "생명의 삶" 저자 직강을 받을 수 있는 것은 3년(가정교회 담임사역 5년이 지나야) 후인 2019년 컨퍼런스에서나 가능했습니다. 그것도 최목사님 강의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또한 그 때까지 현역에서 계속 사역하실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마지막일지 모른다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97%이상 똑같은 "생명의 삶" 강의라서 매번 먼저 대답하고 싶은 유혹을 입술로 깨물며 들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육성으로 듣는 음성에는 제 심장을 뛰게 하고 설레이는 새로운 은혜가 있었습니다. 비싼 댓가를 무릅쓰고 찾아가는 현장의 감동!


그리고 이번 목회자 세미나의 최고 은혜의 장소는 역시나 민박하는 강욱태목자님 가정이었습니다.

너무나 부러운 목자님이셨습니다(목사가 부러워하는 목자). 주께서 그를 얼마나 끔찍하게 사랑하시는지 순간순간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수도원에 살지 않고 세상에서 그것도 치열한 직장생활을 하며 그토록 순수한 영혼을 소유할 수 있는지... 주님께서 강력하게 함께하시지 않고는 그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목장이 그렇지만, 목장이 목장됨은 목녀님의 희생이 들어 있는 수고가 있기 때문인데, 이 목장 또한 그러했고 거기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매번 선재적인 목녀님의 결단이 있었던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또한 그 영혼을 주님께서 택하시고 특별히 사랑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었으리라

 주님의 손 안에 곱게 곱게 쌓여 있는 가정에서 5성급 호텔보다 더 안락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수요일 맛있는 저녁식사로 섬겨주신 김철규, 김지영집사님 감사합니다. 용기있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이산 가족 상봉(?)이 목장 탐방 시간에 있었습니다. 분당의 새로운 처형(?)되어 주신 이용미권사님~ 결과론이지만 첫눈에 혈육(?)적 끌림이 있었습니다. 권사님의 증언을 통해 사랑하는 장모님 생전의 모습을 추가하게 됩니다.

 이권사님과 이재화목녀님의 환상적인 팀웍으로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데 쓰임 받으실 줄 확신합니다.

 

너무나 밝고 유쾌한 목장모임으로 제가 너무 주책없이 완전 무장해제하는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어떤 VIP가 와도 저와 같을 것 같습니다. 목장탐방으로 통해 장년 목장을 시작해야 하는 저희 부부에게 실질적인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얻어 갑니다.


저희 부부를 극진히 섬겨주시고 사랑해주신 목자님, 목녀님 그리고 목장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교인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부부에게 침대를 내어 준 그이에게 주님께서 어떻게 갚아 주시는지 그의 인생을 지켜보며 기도하겠습니다.


꿈꾸는 교회의 희생적 헌신으로 조국의 교회에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진정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성삼위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분당 야탑동에서, 주 안에서 함께 형제되어,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예담교회 김승관목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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