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사역원





 

 

제166차 가정교회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페낭 권효철 입니다. 지난 166차 목회자 세미나의 은혜와 감동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어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주셨지만 몇가지만 나누겠습니다. 


첫째, 교회의 본질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 너무 간단명료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교회의 사명인줄 믿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우리 모든 크리스천들의 존재 이유와 사명이  되어야 함을 믿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장에서도 가슴깊이 새기고 이것을 위해 열심히 섬기겠습니다. 


둘째, 섬기는 지도력을 보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도착하는 화요일 오후, 1층 카페에서부터 반갑게 맞아주셨던 담임 목사님의 웃는 얼굴이 계속 떠오릅니다. 큰 형님처럼 모든 시간을 함께 하시면서 귀한 말씀과 간증을 나눠주셨던 모습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하고 도전이 되었습니다. '아~ 저런 모습이 필요하구나, 저렇게 서있어야 되는구나...' 저도 그런 지도력으로 제 가정에서부터 섬기겠습니다. 


셋째, 스테프의 섬김에 감동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시간, 순간마다 사랑으로 섬기시는 스테프 분들에게 감동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자기의 부족한 모습까지도 솔직하게 오픈하셨던 목자, 목녀님들의 간증이 참 좋았고 첫날 제 여행가방에 맡아 주시며 달아주셨던 이름표, 수저 하나도 냅킨을 접어서 담으시고, 손으로 직접 만든 간식 등 디테일한 모습 하나 하나에 준비하신 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감동이 더 컸습니다. 

민박을 하면서 목자, 목녀님은 마치 모교회 대학부 선배님 같이 편하게 대해 주시고 진솔한 나눔의 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받은 은혜와 감동을 통해 가장 먼저 저의 가정이 그런 가정교회가 될 수 있도록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은혜 위에 사랑의 섬김을 통해 받은 감동이 더해지면 사람을 변화시킬수 있음도 배웠습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리라 믿고 발을 내딛습니다.  이 곳 말레이시아 현장과  온 열방에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가 일어나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귀한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섬김의 감동을 주신 박창환 목사님, 이성은 목사님, 스테프 여러분 그리고 꿈꾸는 교회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귀한 세미나에 연결해주신 이금주 교수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권면해주신 오창준 선교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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